감독 맥희인출연진 정수문, 뢰아연홍콩, 중국2019118minMelo, RomanceColor
Program Note
돌아가신 아버지의 장례식에서 만나게 된 두 명의 이복동생들. 아버지는 오랫동안
운영하던 마라탕 가게만 물려주신 게 아니라 갚아야 할 빚, 그리고 새로운 관계에 대한 책임감까지
물려주고 가신 상황이다. 의외의 식구가 생기고 또 다같이 같은 목표를 향해 달려야 하지만 관계에서
오는 고통은 누구에게나 똑같이 주어진 숙제가 아닐 수 없다. “매운맛은 고통이기 때문에 다른 고통을
잊게 한다”는 영화 속 대사처럼 인생의 다양한 애정, 애증 관계에서 오는 다양한 맛을 보여주는 따뜻한 영화. - 홍신애 프로그래머